추가 매수 후 평균 단가가 얼마로 바뀌는지, 목표 평단까지 몇 주를 더 사야 하는지 계산합니다.
물타기는 보유 중인 종목의 가격이 떨어졌을 때, 같은 종목을 더 사들여서 평균 매입 단가(평단)를 낮추는 매매 방식입니다. 기존 보유 수량·평단과 새로 매수하는 수량·가격을 가중평균하면 새로운 평단이 나옵니다.
다만 평단이 낮아진다고 해서 손실 금액 자체가 줄어드는 건 아닙니다. 총 평가손익은 보유 수량 × (평단 − 현재가)로 정해지는데, 물타기는 이 식의 평단만 낮출 뿐이라 오히려 물린 돈의 총액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새 평단은 (보유수량×보유평단 + 추가수량×매수가) ÷ 총수량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100주를 1만원에 들고 있다가 100주를 6천원에 추가로 매수하면, 총 매입금액은 160만원이고 총 수량은 200주이므로 새 평단은 8천원이 됩니다.
목표 평단까지 필요한 수량은 이 식을 거꾸로 풉니다: 필요수량 = 보유수량 × (보유평단 − 목표평단) ÷ (목표평단 − 매수가). 목표 평단이 추가 매수가보다 낮거나 같으면 분모가 0 이하가 되어, 아무리 사도 그 평단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추가 매수가가 보유 평단보다 낮으면 물타기(평단 하락), 반대로 추가 매수가가 보유 평단보다 높으면 불타기(평단 상승)입니다. 계산 공식은 동일하고, 매수 시점의 가격이 기존 평단보다 위인지 아래인지만 다릅니다. 물타기와 불타기 모두 평단이라는 숫자를 움직일 뿐, 그 자체로 수익이나 손실을 만들어내지는 않습니다.
물타기는 평단만 낮출 뿐, 보유 종목의 펀더멘털을 바꾸지 않습니다. 주가 하락이 일시적 조정인지 구조적 악재인지 먼저 판단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추가 매수부터 하면 손실 규모만 커질 수 있습니다. 추가 매수에 쓸 자금은 미리 정해둔 투자 한도 안에서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닙니다. 평단은 낮아지지만 이미 발생한 손실이 사라지는 건 아니고, 추가로 들어간 돈만큼 총 투자금은 오히려 늘어납니다.
목표 평단이 추가 매수가보다 낮거나 같은 경우입니다. 이 경우 아무리 많은 수량을 추가로 매수해도 평단이 목표치까지 내려가지 않습니다.
추가 매수가가 보유 평단보다 높을 때, 같은 공식으로 평단이 오히려 오르는 경우를 불타기라고 부릅니다. 상승 추세를 따라 물량을 더 싣는 전략에서 나옵니다.